욕망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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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의 끝 *
우심 안국훈
경쟁도 경쟁 나름이다
약육강식(弱肉强食) 속에 인정은 메마르고
갈수록 심성은 난폭해질 수밖에 없어
선의의 경쟁 아니라면 파멸의 길 걷게 된다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더라도
남 불행 앞에서 웃지 말아야 하거늘
남이 죽든 말든 자기만 잘살기 바라는 한
세상인심은 야박해지고 살벌해진다
우여곡절 속에서 죽을 둥 살 둥 살아온
얼굴은 언제나 서슬 퍼렇거늘
급기야 남의 불행이 자신의 행복이라 믿는
고약한 풍조마저 번지니 요지경이다
칼날도 너무 갈면 날이 쉽게 무뎌지듯
모든 게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니
무책임한 행동 억제하고 과욕 줄일 일이다
욕망의 끝은 늘 비극이더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사람 욕망이 끝이 없나 봅니다
현정사를 보면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달리면 서고 싶고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라 해도
남에게 불편 주는 건 아니지 싶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했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필하신 모습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노정혜 시인님!
과유불급
살다 보면 곡 필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정작 할 일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죽을 동 살 동 하는 사람들을 보면요~ㅠㅠ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요즈음은 선의의 경쟁은 없습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질 않는 도를 넘는 행동을 합니다.
맞습니다. 욕망의 끝은 늘 비극입니다
봄의 소리를 들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말로 정의 공정 평화 외치면서
정작 불의 저지르고 불공정 자행하고
불협화음만 연주하는 모습에 희망조치 잃게 됩니다
고운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약육강식의 경쟁 사회에서
상대를 밟아야 내가 일어선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사니
참으로 안타깝고 애통합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하신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적자생존의 세상에서도
인간은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에도
너무 이념과 사익을 추구하는 무리를 보면 화가 납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