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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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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77회 작성일 19-03-09 09:51

본문

생활의 신조

 

밥알 버리지 않기

음식물 쓰레기 치우는 비용 2천년 초에

연간 9천억이라 했으니

지금 어머어마 한 돈이 들어 갈 것이다

지구상에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우리는 얼마나 가난하게 살았는가.

아직 보릿고개를 잊어 본적이 없다

도시락을 못 가져가서 점심시간이면

물만 마시던 일

이런 애기도 있다

아버지가 시집간 딸집에 갔더니 딸 하는 말

아버지 오시는 길에 감꽃을 못 보았나요.

감꽃 필 때가 목에 풀칠하기 어려울 때

반가움 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이런 말을 했으리라

난 아직

하얀 쌀알이 보석 보다 더 좋게 보이는 이유

배고픈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난 먹다 남은 음식

냉장고에 다시 들어가는 일은 없다

일본식 식탁처럼

먹어 치우면 되도록 빈 그릇만 치우는 식이다

밤은 적게 담는다.

밥알 하나도 남기지 않도록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요즘아이들 아까운것이 없읍니다 
한땐 소비가
미덕이라고 교육한적도 있습니다
배고푸면 라면 먹으면 되지
이런시대 아이들 염려도 됩니다
교육도 중요하지만 좋은 인성이 형성돼야 하는것 같습니다
 알맞게 요리하여 남기지 안는 습관
시인님의 철학에 찬사를 보냅니다
늘 존경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알 한알을 귀하게 여기는 시절은
옛날일인가 합니다.
요즘은 버려야 현대인인가 봅니다.
깨끗한데,더 쓸 수 있는데 버리는 겁니다.
"밤은 적게 담는다.
밥알 하나도 남기지 않도록" 이 말씀을
젊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귀한 시 동감을 하면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터민의 증언에 따르면
고급차나 큰집이나 멋진 옷보다
뷔페 먹다가 버린 음식물을 보면 화가 난다고 합니다
죽 끓여 먹으면  한 식구가 충분히 먹는 것을...
조금 더 아끼며 겸손하게 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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