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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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길 *
우심 안국훈
산에 가면 나무가 되어
새소리 듣고
바다에 가면 파도가 되어
수평선 바라보면 가슴 시원해진다
살아간다는 건 사랑하는 일
진심이 통하면
있는 그대로 곱게 물들며
알게 모르게 서로의 마음 닮아간다
꽃을 보면 나비가 되어
꽃향기에 취하고
별을 보면 그리움이 되어
속절없이 별빛에 취해 영혼 맑아진다
본디 잘 살면 재미있지만
못살면 힘든 게 우리네 인생일까
아무리 힘들어도 언제나
눈물 나도록 꽃과 별 좋아해서 다행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이 잔잔히 내리고 있는 좋은 아침입니다
살아간다는 건 사랑하는 일이예요.
삶에서 알게 모르게 서로의
마음이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봄비가 살몃 가랑비처럼 내리더니
뜨락은 어느새 푸른 빛 감돌고 있습니다
아지랑이 사분사분 걸어다니듯
오늘도 행복한 봄날 맞이 하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자연은 인간을 풍요롭게 합니다.
봄은 더욱 사실을 확인시키지요
언제나 좋은 시로 독자들을 감동시키시는
시인님의 향필을 오늘도 소망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자연은 인간에게
부지런한 만큼 내어주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무분별하게 파괴하지 않는 다음에는...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안국훈 시인님
아름다운 눈과 마음 하늘의 축복입니다
봄 향기 가득한 오늘
행복으로 물들어소서
늘 존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요즘 밭고랑마다 냉이 캐는 모습
자주 보입니다
상큼한 냉이국에 입맛이 돌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우리들의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우주만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다행스럽다 하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이 있으면 견딜 만하고
아무리 슬퍼도
사랑이 함께하면 참을 만하지 싶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아무리 삶이 힘들고 고단해도
우리의 가슴엔 감성이 흘러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이 있겠죠
그래서 살아갈 힘도 되고요
고운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식탁 위로 올라오는
봄날의 나물들이 입맛을 돋구며
건강을 지켜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