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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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38회 작성일 19-03-11 10:13본문
산수유 꽃
잔설(殘雪)이 음지를 차지하고
춘풍을 질시(嫉視)하지만
온난한 양춘(陽春)의 후원(後園)에
산수유 밝고 선명하게 핀다.
진분홍화 만발(滿發)할 적에
황금(黃金)빛 차별화하여
벌 나비 떼 유인(誘引)해 오는
품위(品位)있는 경쟁이 아름답다.
유심(有心)히 살펴보면
꽃다운 면모(面貌) 하나 없어도
진달래꽃 살구꽃 못지않게
우아한 기풍(氣風)이 범상하다.
년년(年年)이 피는 꽃이건만
다시보아도 곱기만 한
산수유(山茱萸)나무 그늘에서
봄의 기운(氣運)을 흠뻑 마신다.
2019.3.11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걸 시인님
산수유 잊고 살았는데
예전에 봄이면 많이 봣던 산수유꽃 생각이 불러옵니다
유난히 붉고 선명한 색갈이 예쁘죠
비가 많이 오길 바랫는데
이슬처럼 내리고 갔네요
봄 땅을 촉촉히 적셔주길,,,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금빛으로 벌 나비 떼 유인해 오는
품위있는 아름다운 산수유꽃을 만납니다
그렇지요. 꽃다운 면모 하나 없어도
어던 꽃보다 못지않게 우아한 기풍지닌
산유수꽃에서 봄을 만나 봄의 기운을
흠뻑 마사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노랗지도 않으면서 산에 올라보면 노오란 꽃잎이 개나리와 더불어 봄을 알려주지요. 그래서 산수유축제도 열어주나 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면 노랗게 피어나는 산수유꽃
예향의 집 뒷산에도
산수유가 곧 피게 생겼네요
아름다운 봄 만끽하시고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회 꽃망울 봄햇살에 향기 가득 머금으면
어느새 노오란 미소 짓는 산수유
봄날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 속에서
어느새 푸른 새싹들이 푸른빛으로 젖고 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섯분의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