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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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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04회 작성일 19-03-11 21:47

본문

   인생의 뜰

                        ㅡ 이 원 문 ㅡ

 

그런 줄 알았고

처음만있을 줄 알았다

돋는 움 싹 냇가 길

앞 뒷산 진달래

울 뒤 개나리는 언제 피었던가

 

저무는 하루 한 달

꽃 그림으로 덮더니

다음은 파란 들 찾아온 철새인가

무엇을 가르치려 그리 울었는지

그것이 세월이고 한철이었던 것을

 

뭉게 구름 흩어져

어느새 찬 바람에 하늘 높아라

그래도 욕심에 덥다 하지 않았나

시드는 풀잎에 고개 숙인 씨앗들

그 가르침 모르고 욕심 주워 담던 날

 

채운 욕심 더 채우려

그리 무엇을 담으려 했었나

담을 것없 고담길 것 없는 추운날

비 아닌 눈 내리니 무엇을 찾을까

추워도 버드나무의 춤은 다음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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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34k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하시네요
욕심을 버리면 가벼운 삶을 살텐데
무엇이 그리 가로막는지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운 욕심 더 채우려했던 지난 날
지나 놓고 보면 담을 것없고
담길 것 없는 추운날 뿐인 인생 길
저도 뒷날을 돌아버게 하네요.
감동을 주는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버드나무는 춤 추면 봄을 가져오지요
우리네 인생도 춤을 추면 늙으갑니다 
주신글 감사합니다 이 봄에 웃음꽃도 함께 피셔요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땅속 깊숙이 감추고 있던
속살들을 조금씩 내려내고
있습니다 곧 초록이 무성한 세상을
내어주시 싶습니다.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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