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봄소식/최영복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꽃 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힘들어하는 이를 웃게 하고
올 봄날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대문 밖 우체통에서 우르르 쏟아져
들어올 것 같아 한 없이 설레는 마음이 행복하고
오늘도 사랑과 미소 안에 머문
고운 시간들이 좋은 곳으로 데려다줄 것 같아
사뿐사뿐 걷는 발걸음이 줄겁기만 합니다
그저 푸른 하늘을 품어 보는 것만으로
바다에서 수없이 밀려들 파란 물결소리를
받아 드리는 것만으로
어느덧 내 가슴에서도
초록이 무성한 봄날의 싱그러운 향기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꽃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힘들어하는 모든 이를 웃음을 주고
희망의 메시지가 되는 듯싶은 좋은 계절입니다.
감명을 주는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들어선 봄이긴하지만
얼마 있어 덥다 할까요
개나리 진달래꽃이 조금 있으면 피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비바람 세차게 불더니
밤에 활짝 개여
모처럼 초승달과 수많은 별빛 반짝이니
초록으로 덮어져가는 산야 더 아름답기만 합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