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모두를 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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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모두를 임에게
춘란 촉 수 같이 여린 마음
임 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봄 날
햇살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시린 가슴 녹여 드리고
여름 날
시원한 남풍 같은 마음으로
임의 이마에 땀방울을 씻어드리고 싶습니다.
가을 날
단풍잎 같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잘 익은 오곡 백과의 물을 뽑아
임의 가슴에 수를 놓아 드리고 싶습니다.
내 마음 송두리째
임 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한 점 남김없이 아낌없이
임이시여 아시나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몸과 마음 모두를
임 에게 드리오니 받아 주소서
임의 사랑 품안에 내가 있음을 알기에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내 마음 송두리째
임 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한 점 남김없이 아낌없이"
오늘 아침 시인님의 고운 사랑의 시를
접하면서 시인님의 깊으신
곱고 진실한 참 사랑을 느끼면서
제 마음에도 담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 사랑안에서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곱고 위대한 사랑에 감동합니다
봄날에 감기도 같이 손잡고 온답니다
건 필하신 모습 존경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사계절 일년동안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을 모두에게 드리고싶다는 아가페적사랑이 눈물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읽어도 읽어도 뜻 깊은 글
그런 사랑이 다시 찾아 올까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