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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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들었는가,
향연의 소식을
뾰족뾰족 파란 카펫 펼쳐놓고
잔치가 시작되었구나!
-
지평선 너머 아지랑이 아물거리고
지계 지고 밭이랑 넘으며
흥얼거리는 저 농부
얼굴에 근심이 씻겨 있고나
-
첼로 타는 소리가
개울 물 타고 들려오고
갈대숲에서는
해 묵은 옷 벗는 소리
-
우리 가보자 들판으로
귀한손님 오시나보다
한 아름 꽃다발 안고,
지금 유치원 신입생 같은 새싹들!
축하해 주어야겠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장진순 시인님
새싹이 앞 다투어 돋아 나지요
좋은 계절 행복이 함께 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뾰족뾰족 파란 카펫 펼쳐놓고
갈대숲 해 묵은 옷 벗는 소리
첼로 타는 소리 들려오는
봄의 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고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같이 행복 누리시길 빕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시인님 오늘도 방문해 주시고
훈훈한 마음에 행복 깃드시길 축복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유치원 새싹같은 봄이 펼치는 향연에 우리 다같이 가보자는 명랑한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찾아주시고 관심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소생하는 봄 만끽하시고 평온한 삶이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