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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삼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4회 작성일 19-03-17 18:27

본문

   고향의 삼월

                              ㅡ 이 원 문 ㅡ

 

삼월도 가운데 날

그 가운데 어느덧

끝날에 접어들고

춥고 더울날 떠나고 들어온다

 

사월이 돌아오면

봄 문턱 훨씬 넘어

꽃동산 그림 되고

울 뒤 복숭아꽃이 얼마나 예쁠까

 

냇가에 아이들

그 들녘 보리밭

바구니 든 아이들

나부끼는 보리밭 길 지날 것이고

 

논밭 갈이 누렁이 소

송아지 부르는 소리

더 높이 뜬 종달새

아이들 내려보며 온종일 지저귀겠지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고향 떠난 수십년입니다
마음은 항상  고향에 머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봄날 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것 하나 생각나지 않는 것이 없는
삼원의 고향
고향 그리움이 담긴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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