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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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삼월
ㅡ 이 원 문 ㅡ
삼월도 가운데 날
그 가운데 어느덧
끝날에 접어들고
춥고 더울날 떠나고 들어온다
사월이 돌아오면
봄 문턱 훨씬 넘어
꽃동산 그림 되고
울 뒤 복숭아꽃이 얼마나 예쁠까
냇가에 아이들
그 들녘 보리밭
바구니 든 아이들
나부끼는 보리밭 길 지날 것이고
논밭 갈이 누렁이 소
송아지 부르는 소리
더 높이 뜬 종달새
아이들 내려보며 온종일 지저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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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고향 떠난 수십년입니다
마음은 항상 고향에 머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봄날 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고향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것 하나 생각나지 않는 것이 없는
삼원의 고향
고향 그리움이 담긴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