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 머무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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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36회 작성일 19-03-18 18:27본문
봄 햇살 머무른 자리
藝香 도지현
사부작사부작
무언가가 긁는 소리
어디선가 들리고 있다
겨우내 얼었던 동토 아래
생명이 잉태되고
탄생을 알리는 서곡이
이제 막 악보를 뚫고 나온다
모든 생명의 서사시
자연은 시인이 되어
인고의 세월을 보낸 시를 쓴다
아, 얼마나 아름다운가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어느 색이 더 뛰어나지 않고
모두가 아우르며 화합하는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 다르게 완연해지는 봄기운
어느새 양지마다 노오란 미소 짓는 민들레꽃 피어나고
푸르름 감도는 게 생명의 소리 들립니다
곱게 물들어가는 봄빛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봄 햇살 머무른 자리는 어느 누가 뛰어나지도 않고 모두가 열망하는 화합의 장인가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도현시인님
자연을 곡 닮은 사람이 되고파요
모두를 어우러며 삶을 같이 가는 모습 아름다워요
욕심도 없이 같은길 가는 모습 말입니다
아름다운 봄모습처럼 고운 봄 엮으가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