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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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42회 작성일 19-03-19 06:55본문
* 그 사람 *
우심 안국훈
집 없는 사람은 집을 그리워하고
집 있는 사람은 자연을 그리워한다
집 떠나 길 따라 떠돌면
그동안 살며 잃은 것과 얻은 걸 안다
있다고 자랑할 일도 아니고
좀 없다고 주눅들 일도 아니다
모든 건 저마다 소중한 것
없으면 없는 대로 살며 감사하라
누구는 울면서 떠나고
누구는 웃으면서 떠나가거늘
꽃밭에서 핀 장미꽃도 아름답지만
들판에 핀 제비꽃도 아름답다
누군가를 위해 태어났다면 기적이고
조용히 살다 갈 수 있다면 다행스럽고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축복이나니
당신에게 그 사람은 가장 큰 선물이어라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누구나 그사람은 있나봅니다. 축복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열심히 사랑할 일인가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원칙을 갖되 융통성 없으면 변화 따르지 못하고
융통성 갖되 원칙 없으면
모든 게 혼란스럽기만 하지 싶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사람 사는 모습들이 옛날과 달라졌어요
싸늘한 냉기만 감돌고요
앞으로 어떻게 되려는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갈수록 점차 냉혹해지는 세파 속에
따뜻한 정이 그리워집니다
꽃 한 송이 피며 꽃밭을 이루듯
오늘도 열심히 살며 행복할 일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사랑의 마음은 축복입니다
좋을 시향에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매화꽃 만개하더니
어느새 목련도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곱게 번지는 꽃향기 속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