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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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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30회 작성일 19-03-19 21:12

본문

용오름


  정민기



  거대한 빨대 하나
  수평선에 꽂혔다
  저 바닷물을 다 마셔버릴
  기세로 스프링처럼 돌고 돈다
  사랑을 용오름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강렬하게 타오를까
  홍시가 터진 듯한 노을처럼 번지겠지
  해가 사라지면서
  빛을 발하는 절정의 사랑,
  코끼리 한 마리가
  광야의 구름 기둥 같은 코로
  바닷물을 빨아들인다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 전 당진에서 발생한 용오름
마치 허리케인처럼 대단한 위용에 새삼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어느새 활짝 피어나는 목련의 하얀 미소처럼
세상도 환해지면 좋겠습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발걸음도 감사한데,
봄의 마음으로
흔적까지 남겨주시니ᆢᆢᆢ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가 사라지면서
빛을 발하는 절정의 사랑 용오름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네, 저도 보고 싶네요.
사진으로만 보고
그 광경에 감탄하여
시상에 젖어보았습니다.
봄비가 다 마음을 적시네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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