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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여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741회 작성일 19-03-20 04:10

본문

* 봄날의 여유 *

                                                                   우심 안국훈

  

바람은 산자락 너머 흩어지고

구름은 산봉우리 넘어가듯

갈매기가 백사장에 앉아 조는 봄날의 오후

파도는 수평선 너머 넘실거린다

 

밭을 갈던 농부는 잠시 쉬지 않고

부지런히 땀방울 흘리건만

글 읽던 아이는 무지개를 읊는데

그리움은 꽃향기 따라 어딜 가는 걸까

 

잠시 삶에 쉼표를 찍듯

봄꽃은 창문 열고 세상 밝히니

그 사람 만나러 가는 길에

어찌 술 한 병 없이 맨손으로 갈쏘냐


추천1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향기 짙은 봄 날 좋은 아침입니다.
봄의 찬란한 빛과 함께
그 고운 산유수 매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잇는 좋은 계절 봄날입니다.
님을 만나는 여유있는 봄날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여유있는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전국적으로 봄비 내리며
모든 봄꽃 깨어나라고 재촉하며
미세먼지도 없애버리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을 틔우느라 바쁘디 바쁜
봄의 발걸음이 느껴집니다.
시인님~ 향기로운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사부자기 찾아온 봄비
빗소리도 반갑고
임의 발자국 소리 더 반갑습니다
꽃물 번지는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매화꽃에 이어
어느새 활짝 피어나는 목련꽃
그 눈부심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 봄날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에서 "봄날의 여유"를
만끽하게 됩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정민기 시인님!
전국적으로 내리는 봄비도 좋고
곱게 물드는 꽃물도 좋고
살몃 부는 봄바람도 좋기만합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꽃이 창문을 열고 세상을 밝히니
정말 친구와 술 한잔 나누고 싶죠
봄날의 여유로움이 가득 묻어 있는
고운 글에 감사히 쉬어갑니다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촉촉하고 행복한 밤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제법 세차게 내리는 봄비 속에
하얀 목련꽃도 만발하니
그리운 이의 미소 번지듯 그리워집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잠시 삶에 쉼표를 찍뜻
봄 꽃은 창문 열고 세상 밝히니 "

네 그 봄꽃 따라와 세상 밝히 듯
오랫만에 뵈며 안부 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 하소서 안국훈 시인 님 ^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강민경 시인님!
어느새 봄날이 찾아와
화려하게 꽃물 들이고 있습니다
그윽한 꽃향기 묻어나듯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곱게 번지는 오색 꽃물에
푸르름 더해 가니
그저 싱그러운 봄날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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