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절망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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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86회 작성일 19-03-20 14:46본문
☘희망과 절망 사이/홍수희
살다보면
그런 날 있지 않겠나
다시는 희망이라는
달콤한 입발림에
속고 싶지 않은 날
제딴에는 철저히
속았다 싶어
절망이여
너와 벗하여
휘청이고 싶은 날
찌그러진 깡통처럼
온전히 으깨지고
망가지고 싶은 날
그런 때
뒤를 돌아보게나
희망조차
나에게는 절망이었다는
야릇한 그거,
희망이라 이름 붙인
그것이 바로 안으로는
절망이었다는 아아
아릿한 그거,
이제 이름을 바꿔보게나
나에게는 절망이
이제 희망이라네 희망이
바로 다정한 절망이라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러고보면 희망과 절망은 종이 한 장 차이인가 싶습니다. 한번쯤 돌아볼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그런 거 같아요 ㅎㅎ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망이 희망이 되고
희망이 절망이 된다면
이것도 저것도 아닙니다.
세상사 이겨내는 좋은 방법을 배우고 갑니다,
이전에는 절망이 오면 못 살것 같았지요.
귀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항상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과 절망 차이도 종잇장 한 장 차이이듯
달콤한 속삭임도 답답한 침묵도
어찌 보면 도긴개긴이지 싶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지만
오늘도 빙그레 웃으며 희망으로 기다립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희망 가득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수희 싱인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둠은 밝음의 소중함을 알립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어둠이 있어서
별이 빛나는 거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