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냉장고를 들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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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56회 작성일 19-03-21 06:01본문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덩치 큰 두 사내
끙끙대며
땀을 뻘뻘 흘린다
분명
가로세로 높이를 계산하고
냉장고를 샀는데
놓을 자리에 잘 들어가지를 않는다
딱, 맞춤이란 이 말
좋기는 한데 때로는
거추장스럽기도 하다
조금만 실수를 하여도 여지없이 티를 내는
여유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고
팁으로 40불 줄 것을
80불을 주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여유롭다
손해는 봤지만 이젠 좀 헐겁게 살고 싶다
이것저것 채워 놓고도 빈틈이 있고 불평 없는
저 새 냉장고처럼
넉넉한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기는 봄비가 축복처럼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세 냉장고르르 들어 오셨군요.
마음이 풍요로우시겠습니다.
80불을 팁으로 넘치게 주셨나보네요.
시인님 고운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새 냉장고처럼 넉넉한 마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강민경님의 댓글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정심 김덕성 시인님
늘 감상해 주시고
힘 주심에 감사드리며 안부드립니다
향필 하소서 ^ ^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새냉장고라 좋기는한데 자리에 잘 맞지않아 고생하셨나 봅니다. 비용도 더나가고 손해는있지만 새것이라 기쁘고 편하게 쓰셨으면 합니다.
강민경님의 댓글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사놓고 왔을 땐 넉넉했던 마음이었고
딜리버리 해 왔을 때 좋았는데 싸이즈가 틀려
되돌려 보내고 다시 크기에 맞춰 가져 왔으니
두번씩 고생하게 한 제가 당연히 드려야 할 더불팁이었지요
백원기 시인님 항상 좋은 말씀으로 힘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소서 ^ ^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며 오래 되어 정이 가는 물건이 있는 반면
오래 되어 고장 나는 물건도 있기 마련
새로 장만한 냉장고를 바라보면 마음 풍요로워질 것 같습니다
하루 다르게 피어나는 봄꽃처럼
오늘은 향기로움으로 가슴 가득 하시길 빕니다~^^
강민경님의 댓글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께서 귀한시간 주시어
이곳까지 전해 주신
봄꽃향기 덕에 마음이 더욱 풍요롭고
여유를 찾으며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소서 ^ ^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넉넉한 마음으로 사시길 기도 합니다
강민경 시인님
강민경님의 댓글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항상 변함 없이
졸시 감상해 주시고
힘 주심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하영순 시인님 오래오래 건강 하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