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오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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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오던 날/鞍山백원기
비염에 감기 겹쳐
찌뿌둥했던 날
심신을 괴롭히던 원흉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너였으리라
평화롭던 지난 세월
꿈도 꾸지 못한 것이
도깨비처럼 나타나
뭇사람 괴롭히더니
봄비 오던 날 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성부리다 사라진 기쁜 날
콧구멍 크게 심호흡할 때
촉촉한 나무들도
뒤따라 빙긋이 웃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백원기 시인님
봄이 왔습니다
시샘이 많은지 봄 다운 봄이 아닙니다
하루는 봄같으나 연일 찌푸린 날씨
비리도 팡팡내려 주면 좋으련만
흐린날이 계속되네요
하늘이
사람이 하는일들이 못 마땅한 것 같아요
자연을 천대시 한 댓가인것 같기도 하고
오늘 밤에 대지를 적셔줄 비님이 충분이 오면 조으련만 ,,,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시인님 조심하십시오
비염에 감기에 초미세먼지에
호흡이 장애가 일어나면 큰 일입니다.
환절기에 마스크 꼭 하시고
몸 따뜻하게 하셔야 합니다.
심신을 괴롭히던 원흉 잡아 버리십시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봄 향기 가득한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다른 계절과 달리
봄비는 왜 그리 쓸쓸한지요
다 빼앗고
몸에 온기마져 빼앗아
더 추운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비염이 있는 분들은
환절기가 되면 비염이 재발해
참으로 괴롭죠
그런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 정말 괴롭죠
봄비가와서 다 씻어 가서 이제 공기가 맑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이 춘분이라네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미세먼지도 부족한지
요즘엔 초미세먼지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과 정책의 오판 때문이지 싶습니다
푸르른 하늘빛 그리워지는데
오늘은 마음 놓고 나들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봄이 오던 날 감기가 왔군요
잘 치료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