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 않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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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63회 작성일 19-03-21 18:20본문
날지 않는 새
藝香 도지현
나는 누구인가
내가 왜 여기 있을까
아무도 오지 않는 섬에서
귀를 때리는 파도 소리 들으며
잿빛 하늘을 머리에 이고
고독과 전쟁을 하며
모든 건 망각 속에 빠졌다
어떻게 해야 내(自)가 나(我)가 될까
영혼까지 상실해 버린
날개가 있어도 기억을 잃어
나는 방법조차 잊어 버렸다
철저히 외면당한
고독한 섬에서 살아 남은
날기조차 잊어 버리고
짓누르는 잿빛 하늘 아래
회 빛 눈동자에 상실한 자아뿐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늘 가슴 한켠은 목마름으로 다가오듯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
힘찬 날갯짓으로 창공을 날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더욱 행복 가득한 봄날 되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독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단계지요
고독에 처해본 사람이라야 인생을 안다고 생각 합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날지않는 새, 얼마나 답답할까요, 어서 마음의 잠을깨고 비상의 날개 퍼덕였으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누구인가
사라면서 많이 생각한 문제 입니다.
그 문제의 답은 좌절감으로
허덕일 때 많이 생각이 나지요.
날지 않은이 아니라 나는 삶을 살아야지요.
귀한 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