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나리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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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나리 개나리
노란 날개에 매달리다 보면
내내 움츠렸던 마음이 활짝 펼쳐질 겁니다
만나고 싶을 땐 언제 어디서나
함박웃음으로 다가와 따스하게 반겨줄 겁니다
무심코 쳐다보았다가
옹기종기 모여앉아 종알거리던
어릴 적 풋풋했던 소녀들의 웃음소리가 들려
흘려보냈던 날들이 새삼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한 아름 꺾어 들면 그토록 엉켜있던 실타래들이
쉬 풀어질 것도 같아 자꾸 눈에 담게 됩니다
이맘때만 되면 두근거리는 풋풋한 희망들이
손닿는 곳 어디에나 무더기로 피어 있습니다
아람풍경소리.2019.3.17
노란 날개에 매달리다 보면
내내 움츠렸던 마음이 활짝 펼쳐질 겁니다
만나고 싶을 땐 언제 어디서나
함박웃음으로 다가와 따스하게 반겨줄 겁니다
무심코 쳐다보았다가
옹기종기 모여앉아 종알거리던
어릴 적 풋풋했던 소녀들의 웃음소리가 들려
흘려보냈던 날들이 새삼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한 아름 꺾어 들면 그토록 엉켜있던 실타래들이
쉬 풀어질 것도 같아 자꾸 눈에 담게 됩니다
이맘때만 되면 두근거리는 풋풋한 희망들이
손닿는 곳 어디에나 무더기로 피어 있습니다
아람풍경소리.201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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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나리 나리 개나라
봄이면 산과들에서 노란 미소로 길손을 반기죠
꽃으로 흔하면서 대접 받지 못하죠
그래도 불평없이 웃고만 있네요 개나리는 행복합니다
산에도 들에도 친구 많은 꽃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