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변덕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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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4회 작성일 19-03-23 14:12본문
봄은 변덕스러워/鞍山백원기
어제 온종일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너무 좋았다
다만 꽃샘바람 간간이 불어
다소 움츠리긴 했지만
오늘 아침
코발트색 하늘에
바람 한 점 없어
나들이에 좋겠다 싶었는데
말 떨어지자 밀려오는 구름
을씨년스러워
미세먼지 날아오나 했더니
웬걸 하얀 눈이 내리다가
반짝 해가 뜨고 또 비가 오네
말없이 판문점에 앉았다가
짐 싸서 북으로 간 사람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사람도 변덕스러운가 보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봄이라고 하나
봄인듯 겨울인듯 여름인듯 분간이 어렵네요
북쪽 사람들
곧 통일이라도 할것 같이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쇼를 했습니다
못 믿을 사람들 앞날이 큰 염려입니다
내일은 봄이 제자리 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국가 정세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미국이 별러서 안 건드린 나라가 없는데 말입니다
우리 민족은 당해지 말아야 하는데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한 점 없는 코발트색 하늘인 오늘 아침
근데 오후가 되더니 눈이 네리고 해가나고 비가 오고...
이게 봄이 아닐까요.
믿을 수 없는 변덕, 이게 봄아 하고 싶습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봄 날씨는 어젯밤 굶은 시어머니 같아
변덕스럽고 새초롬하네요
봄 변덕처럼 북도 변덕이 참 심하네요
귀한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밤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카멜레온인 것 같아요.
색을 변하는ᆢᆢᆢ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현 정세 만이나 변덕 스럽습니다 백원기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