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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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52회 작성일 19-03-25 10:04본문
끊어진 대화/鞍山백원기
너와 나 오랜 세월
오순도순 지내다가
한마디 말 삐끗한 날
대화의 길 끊어졌네
오해를 낳고 고독을 낳고
불화의 밭 길게 매고 있다
화목에 이르려면 닫힌 말문 열어
불일 듯한 자존심 잠재워야 하고
따지기보다는 인정으로 풀어야 할 텐데
졸던 눈 뜨고 일어나
대화의 물꼬 트러
어서 달려가자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봄은 겨우내 맻인 설움을 환한 웃음으로 삭힙니다
우리의 인연도 잘못이 있다면
이봄에 꽃잎에 날려보내면 좋으련만
자연의 위대함은,,,,
늘 감사합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긴 겨울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꽃 들이
봄의 길을 열었였습니다
이처럼 노력하다 보면
안 열리는 길이 있을까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살다보면 별일이 다 많은데
지금은 차별에 무게를 많이 두지요
80세가 넘어도 그렇더군요
곧 철부지가 아닌지요
뭐가 그리 있고 없고 잘나고 못났을까요
너와 내가 다 아니면 모든 것이
시간의 그물 안 인생인데 말입니다
저는 무덤도 많이 캐보았고
화장터도 남 보다 더 많이 갔지요
끝이 무엇이던가요
그 앞에서도 내세울까요
경로당 앞에서 그 노인들의 그 모습
지금도 생생히 기억 하고 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아쉬운 끊어진 대화가 있습니다.
정말 가까은 친구였는데 한마디 말로
결극 완전 단절되고 말았지요.
나이가 든 다음 만나 다시 친구로
회복하려고 만나서도
그렇게 되지 않아 마음이 아픕니다.
귀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말은 골라서 잘해야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서로의 관계가
단절 되기 쉬우니까요
고운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 한 마디에도
정나미 떨어질 때 있기도 하고
가슴 울릴 때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통은
바로 행복한 세상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끈긴 대화를 다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화해나 이해를 통하여 좋은 관계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정혜시인님,최영복시인님,이원문시인님,김덕성시인님,도지현시인님,안국훈시인님,박인걸시인님,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