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바람꽃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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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바람꽃의 눈물
藝香 도지현
아직 찬바람 부는데도
언 땅이 녹고
새싹이 움을 틔우고
꽃을 피워내는지 몰라
겨울이란 계절만 지나면
꼭 그래야 하는 것처럼
활짝 꽃을 피워내야 하고
하냥, 기다리던 바람이 불면
붉디붉은 가슴 펴 보일 틈도 없이
눈물이 잉태되어 땅으로 스며드니
그것을 운명이라 치부하고
스스로 체념하지만
마르지 않은 땅은 늘 질척이는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봄은 왔습니다
미세머지는 제 자리인양 떠날 줄 모릅니다
산좋고 물좋은나라 어떻게 하려나
꽃님이 먼지를 먹으면서 꽃은 꽃핍니다 향기는
어떻게 하나
제대로 값을 못할것 같습니다
우리 이대로 살아야 하나요 걱정입니다
늘 건필하셔 대작이 탄생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자연은 꼭 그래야 하나 봅니다
겨울이란 계절만 지나면
꽃은 활짝 피워내야 하고
그것이 꽃의 운영이 아닐까요.
고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을 만끼하면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때가 되면 피어나는 봄꽃
매화 개나리 벚꽃
순서도 어김없이 피지 싶습니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즐길 수밖에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세상은 이런들 저런들
봄은 꽃을 피우는 고
향기를 내 품습니다
짧지만 깊은 인상을 주는
봄의 날 느껴 보세요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