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이럴 때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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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인연이 되어
먼길 가는 동안 가끔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울 때
누군가 보고 싶고 그립고
가슴 가득 담아 놓았던
추억이라 하기보다 마음 저리게 하는
잔잔한 사연 같은 거
혼자 아무런 생각 없이 푸른 하늘만
바라보다 먹먹해진 가슴 돌아오는 것은
채워지지 않은 허허로움
어쩌면 당신과 내가
다 채우지 못하고 놓아버린 빈자리가
너무 크고 넓은 탓 이겠지요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평선 붉은 노을빛은
어쩜 저렇게 아름다울까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인연이 되어 한 평생 살아도
늘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랑인에
사랑하다 이별하고 난 다음
얼마나 보고 싶고 그리울까요
공감하는 글 감사합니다
일교차 심한 날씨에
건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사연은 많으나 다 말씀 못 드리고
그런 날이 찾아올 때면 .......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을 살다보면
허전하고 외로울 때도 있고
누군가 보고 싶고 그리울 때가 있지요
귀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문득 저녁 노을을 바라보거나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빛을 바라보거나
그리운 사람도 있고
불현듯 허전하니 외로움 밀려들 때 있습니다
그저 바쁘게만 사는 게 능사는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