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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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섬
ㅡ 이 원 문 ㅡ
밀물에 갈매기
그 파도 소리
이튿날 그 다음 날
날마다 변함 없고
어느 날 보이는 앞 섬
안개가 가린다
저 안개 걷히면
그대로 드러날까
하늘도 보던 하늘
들어 오는 구름 하나
뭉게 구름으로 다르고
그 구름 지나면 하늘도 그렇다
날마다 보고 자란
변함 없는 나 자란 섬
파도 소리 더 가까운 듯
옛날만 멀어진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고향이 섬이신가 봅니다
그러시겠죠
계절이 바뀌거나
마음이 가끔 변하는 날에도
고향은 언제나
가고 싶고 보고 싶은 곳이죠
향수를 부르는 시 감사합니다
행복한 불금 되십시오^^
박인걸님의 댓글

고향에는 바다가 있군요.
바다는 무한한 꿈을 주지요
섬은 외롭지만 무게가 있지요.
삶의 지표가 되기도 하구요
고운 시 잘 읽고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밀물에 갈매기 날아가는 섬
파도 소리가 나는 정서가 흐르는 고향
날마다 보고 자란 섬이 삶의 터전이었으니
그리움이 대단하겠습니다.
그리움이 가득 담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고향의 섬은 멀어만 가는데 마음은 가까워지고 함께있어 안타까움만 자아내나 봅니다.
운동화님의 댓글

♡
노정혜님의 댓글

날마다 뇌리를 떠나지 않는 고향
그 고향이 있기에 마음 둘곳이 있어 우리는 행복합니다
요즘 아이들 고향이 없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어디에 둘가?
행복으로 오늘도 수 놓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