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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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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72회 작성일 19-03-29 17:40

본문

춘궁기

우리 세대는 참 가난하게 살았다 
꽃의 아름다움을 모를 정도로 
초근목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초근목피로 연명하고 살았으니 
꽃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춘궁기 
식량이 다 바닥난 춘궁기 
봄이면 궁한 것 당연한 일이라 
춘궁기란 말이 있다 
초근목피로 연명한 시대의 증인이
자가용을 운전하고 다니면서 
컴퓨터로 글을 쓴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말 
혁명 공약 
기아선상에 허덕이는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한다는 
그 말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요즘 사람은 초근목피를 모르고 
가난을 모른다 몰라도 너무 모른다.
네 탓 내 탓하지 말고 
어제를 알고 내일을 설계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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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자,
납작 누른 보리밥
그것 마져 없어서
고픈 배를 움켜잡고
물로 배를 채우던 아픈 시절을 지냈습니다.
이제는 그런 아픔이 없어서 살것같습니다.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춘궁기란 시대가 있어 굶주리면서
살아온 생각이 납니다.
벌써 잊어가는 단어처럼 느껴 집니다.
식량이 다 바닥난 춘궁기
봄이면 궁한 때인데
무척 고생을 하였지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궁기 초근목피 익숙하지만 다 잊어버린 오늘입니다. 반성의 의미로 각자 기도라도 해야할 때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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