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별을 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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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1회 작성일 19-03-30 20:18본문
바다에서 별을 낚다 / 류인순
이 세상 소풍 나와
지나는 길목마다
낚싯대 길게 뻗어
수 없이 낚은 욕심
바닷가 백사장에 앉아
낚싯줄도 미끼도 없이
빈 낚싯대 드리우고
쉼표 하나 찍으며
걸머쥔 욕심 풀어
깊은 바다 수평선 너머
하나둘 날려 보내
툭툭 비워 낸 자리
대낮에도 눈 부시는
별 하나 건져 담으니
아,
이게 바로 천국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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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박하셨습니다.
한낮에도 눈 부시는 별 하나 건져 담으니
귀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4월을 맞이시기를 기원합니다.
류인순님의 댓글의 댓글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