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봄빛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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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봄빛 속에
詩/ 이응윤
쏟아지는 봄빛 속에
피어난 봄꽃들
냉이 쑥 뜯으며
좋아라, 소녀 같은 당신
내게 봄 풍경 하나 가득
피어나도 아쉬운 하루다
우리 먹 구름 깔린 장마도
해맑은 봄날도 똑같이 좋아하자
우리네 인생이 다 그런 것 아니겠니
날들을 함께 디자인하는
당신과 나란 것만으로
뭣과도 못 바꿀 행복이라 하자
사는 일 힘들어
눈물 날 때
우리 기댈만한 가슴이며
누울만한 무릎이면
세상없는 행복이라 하자
와, 행복한 날
이 쏟아지는 봄 빛
봄꽃 보다 더 고운 당신
참 행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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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운동화님의 댓글

♡
靑草/이응윤님의 댓글의 댓글

운동화님 늘 사랑 가득하시길요
사월을 축복기도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귀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4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