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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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지 않는다/鞍山백원기
구름처럼 바람처럼
다 지나간다
마음에 근심 걱정
기적소리 함께 떠난다
망망한 바다 위에
배 한 척 어디로 가나
강물이 바다 덮어 흐르듯
어디론가 흘러간다
심중에 불일 듯 일어나는
걱정거리들
흘러가다 흩어진다
갈듯 말듯 하다가
어제는 가고
오늘이 온 것처럼
머물지 않는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불교에서는 모든 것은
머물러 있지 않고 변한다 했습니다
사랑도 미움도 흘러가는 세월에
한께 흘러가는 것 아닐까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4월 한달 내내 건강, 행복하십시오^^
운동화님의 댓글

♡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마음에 근심 걱정이
구름처럼 바람처럼 다 떠나 갔다면
참 좋은 일입니다.
세상사 모두 머물지 않고 떠나버리는
그런 허무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귀한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벌써 3월이 떠나 갔습니다.
새로 온 4월도 건강하셔서
행복한 4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강민경님의 댓글

저도 잠시
머물러
안부 드리고 갑니다
향필 하시고 늘 건강 하소서 백원기 시인님 ^ ^
안국훈님의 댓글

근심걱정 구름처럼 흘러가고
고통과 번뇌 바람처럼 스쳐가면 좋겠습니다
꽃샘추위 찾아와도
아름다운 봄꽃은 거침없이 피듯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세상은 머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언제인가는 머물겠지요
그러다 다시 움직이지 않으면
그것이 곳 끝인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흘러가는 강물처럼
떠나가는 배 처럼
낙하하는 꽃잎 처럼
인생은 그렇게 사라지지요.
어떤 축면에서 인간은 허무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는 존재이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도지현시인님,김덕성시인님,강민경시인님,안국훈시인님,이원문시인님,박인걸시인님,귀한 발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데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