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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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36회 작성일 17-11-17 09:02본문
작은 공간 속에
풍요 임금옥
해거름 은빛 갈대
춤사위 너머
노을의
붉은빛은 어둠에 기대
바람의 손을 잡고
길 떠나는데
가을의 마음 얹은
은행잎 위로
지난날
흔적들은 쌓여만 가고
초저녁 별빛들의
속살거림이
그날의
향기 되어 가슴 적셔와
등불을 견다
한국신춘문예 등단시 봄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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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등꽃 안희연님의 댓글
등꽃 안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저녁 별빛이 속살거리는
하늘 빛이 풍경이 되어
시향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고운 시향 향기롭게 맡고 가네요
추위에 건강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