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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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결이 있다는 것
정도를 알리는 자연의 법이다
모든 물체는 다 결이 있다
물에는 물결
바람에는 바람결
무를 썰어도 결을 따라 썰어야
잘 써려진다.
결은 정도며 길이다
모든 물체엔 결이 있다
역행 하지 말고
바른 길 가라는 결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결은 곧 길이지요 정도의길
결을 따르는 자연
우리가 사는 사회의 결
모두가 진리이지요
늘 감사와 존경을 딉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물에는 물결이 있고
바람에는 바람결이 있고
사람결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사람도 빗나가지 않고 살지 않을까요.
시인님 오늘 아침 좋은 시 감상하고 마음에 새기며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자연과 물체에는 결이 있고
인간의 품위에도 결이 있지요
언행과 심사가 결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
속이 많이 상할 때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결을 가진 사람을 추구하면서
시인님 행복한 봄날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