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한 때라도
진정한 사랑이었다면
민들레 포자처럼
그렇게 떠나지는 않아
한갓 들풀도 꽃 피우기 위해
눈서리 비바람 맞고
봄 언덕 오르는데
죽고 사는 사랑이
순탄하기만 바랄까
사랑이 행복을
보장하는 것 아니어도
사랑에는 거짓이 없는 것
무작정 좋았던 사랑
꽃잎처럼 시들지라도
믿음만은 남아야 하는 것.
* *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성서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아름다운 시 향이 참 좋습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장 진순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감사합니다
복된날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