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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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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11회 작성일 19-04-05 15:33

본문

새벽을 걷다/최영복 

동이 트기 전 인기척이 뜸한 
새벽 숲길을 헤집으며 홀로 걷다 보니 
어느덧 산 중턱에 다다르고 

새들이 하나둘 깨여 날 때쯤 
사방으로 갈라진 좁은 길 한가운데 서서 
난 잠시 망설였다 

살다 보면 
지금처럼 선택의 순간을 수 없이 마주친다 
어떻길을 선택해도 정상이란 목표지점은 
똑같겠지만 난 마음이 가는 길을 선택했다 

누구나 무감각하게 
산을 오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자신의 변화하는 더 나은 미래의 
모습을 위해서다 

숲길을 걷다 보면 가슴이 넓어지고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난 오늘 묶은 때를 걷어내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을 내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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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길은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헤쳐 나가야 하니까요.
깊은 감명을 받으며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때로 선택의 기로에 설 때가 있습니다
어떠한 선택이냐에 성공은 달렸겠지만
산에 오를 때는 어떻게 가도 정상에 가겠죠
고운 시 감사합니다
즐거운 불금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을 오를 때 수많은 갈림길을 만나고
저마다 선택한 길을 오릅니다
오르고 내려오는 동안 만나는 수많은 풍경
촉촉히 배어나는 땀방울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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