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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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에서
멀리 보이는 어둠이
아주 깊다
붙박힌 별들 중에
호선을 그리며
찬란히 사라지는
살별도 있다
삼라가 저물어도
꺼지지 않는 혼백이 있다
다짐이 끝나고
가슴이 식었다고
소용돌이에 무작정
던져버릴 것도 아니다
낭떠러지 끝에선
보이지 않던 것도 보인다
문학저널.2005.1.19
멀리 보이는 어둠이
아주 깊다
붙박힌 별들 중에
호선을 그리며
찬란히 사라지는
살별도 있다
삼라가 저물어도
꺼지지 않는 혼백이 있다
다짐이 끝나고
가슴이 식었다고
소용돌이에 무작정
던져버릴 것도 아니다
낭떠러지 끝에선
보이지 않던 것도 보인다
문학저널.20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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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비록 어둠 속일지라도
벼랑 끝에 서면
세상 남달리 보일 듯 싶습니다
간절한 마음 담아 아름다운 세상 그리며
오늘도 후회 없이 행복한 하루 살 일이지 싶습니다~^^
1234klm님의 댓글

벼랑 끝에서 세상을 보는 법 배워 봅니다
임영준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