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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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냇가 / 정심 김덕성
봄바람이 살랑되는
도봉천과 무수천이 만나 흐르는 냇가
한창 봄이 익는다
한 쪽은 개나리꽃으로
또 한 쪽에는 벚꽃이 자리 잡고
일렬로 길게 줄지어 늘어서서
산뜻한 미소 짓는 냇가
노오란 황금빛 얼굴로
하이얀 순결의 얼굴로 마주보면서
은빛과 금빛이 어울리어
환하게 빛나는 봄
햇살은 입맞춤하며 내리는
사랑의 냇가에는
희망과 사랑의 봄을 즐기는 상춘객
미소가 가득하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상춘객 미소가 가득한 도봉천 무수천이 만나는 냇가에 은빛 금빛이 어우러진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나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봄맞이 되세요.
노정혜님의 댓글

하늘이 준 최고의 계절
가지가지 꽃들이 나 잘났다고 뽑냅니다
보는눈 받는 마음이 합창을 합니다
비님이 지나간 하늘 땅 공기 청청하니
이보다 좋을 수야
생기로워 참 좋구나
시인님의 주신글도 청청해서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지금 냇가에 발 담그면 아직 시려울 때이지요
그래도 어렸을때에는 발이 빠져도
버드나무 꺾어 호들기 부느라
시려워도 참아가며 놀았지요
진달래도 꺾어 쥐고 탐스러운 것은 먹고요
조금 더 있으면 보리가 더 커져
바람에 나부끼겠지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그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한 쪽은 노란 개나리
또 다른 쪽은 하얀 벚꽃의 행렬
두 꽃이 마주보며 사랑을 속삭이네요
아름다운 4월
사랑을 속삭이는 냇가네요
고운 시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수요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산자락에는 선분홍 진달래꽃
길가엔 노오란 개나리꽃
어우러진 산야는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미소 가득한 모습 따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