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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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 정심 김덕성
창문을 열어요
연분홍 꽃바람 불어오는데
열린 창문에서
가지 끝 연분홍 꽃향기가
기다렸다는 듯이 들어오며
감싸며 반가워한다
봄의 숨결위에
따스한 햇살이 내리며
입술에 포개지어
달콤한 입맞춤하면
수줍은 듯 연분홍 속살을
들어내며 미소짓는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사랑의 꽃향기와 함께
봄을 마신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꽃향기를 마신다는것은 곧 봄을 마시는것이라 하십니다. 신선하고 달콤하고 향기그득한 봄을 많이 마셔야 하겠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창을 열면 싱그럽고도 달콤한
꽃향기가 얼마나 좋은지요
요즘은 그런 맛으로 산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연분홍 꽃바람에
봄날은 점차 깊어만 갑니다
산골에 함박눈도 선사하던 봄바람에
여전히 냉기 묻어나지만
마음은 포근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꽃바람 꽃향기
하늘이 지어신의 최고 의 계절인것 같습니다
하루 하루가 환휘로 채워지는 계절
참 좋은 계절
향필하시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