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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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길
ㅡ 이 원 문 ㅡ
문밖 그 봄바람
옛 생각에 나서면
나 사는 곳 앞 냇가
버드나무 춤추고
멀리 보이는 하얀 벚꽃
가까이 개나리꽃
걷는 길마다 민들레
제비꽃이 반긴다
그때 보던 노란 들꽃
하얀 꽃은 냉이일까
크고 작은 이 들꽃
이름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꽃 이름
모여 피어 예쁘고
갖춰진 꽃잎 수술
큰 꽃처럼 예쁘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맞아요 시인님!
봄 길을 나서면 곳곳에
각양각색 꽃이 피고
이름을 아는 꽃도 있고
모르는 꽃도 있어
참으로 아름다운 길입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멀리 보이는 하얀 벚꽃이 피고
가까이 개나리꽃이 만개하고
걷는 길마다 민들레가 피어
제비꽃이 피어 반갑게 반기는 봄길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자세히 살펴보면
노오란 귀여운 꽃다지
개미자리 개불알꽃 괭이밥
고들빼기 꽃마리
저마다 이름을 갖고 옹기종기 모여 삽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부럽습니다
논길 들길을 걸으며
이름모를 꽃과 대화를 하시는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봄나드리 하세요......^*^
박인걸님의 댓글

봄은 온통 아름다운 것들로 충만합니다.
가는 곳 마다 꽃이 피어 있어서 행복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꽃들은 저마다 군랍을 이루고 있는것 같아요
냉이는 아주 작으면서 하얗게 피고
개나리는 노랗고
민들레도 노랗게
가지가지마다 손에 손잡고 아름다움을 한끗 뽐내는 지금
계절이 최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