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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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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40회 작성일 19-04-12 23:06

본문

사춘기


  정민기



  아침부터 잔소리 몇 잔을 연거푸
  들이마신 남중생이
  등굣길에 애꿎은 깡통을 발로 찬다
  억울하다는 듯 강아지처럼 깽깽거린다
  그걸 본 길 가던 강아지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전봇대 뒤로 숨는다
  이미 다른 강아지가 영역 표시를
  하고 간 자리다
  멋쩍은 듯 머리를 긁적이던 남중생,
  그 옆을 지나치는 봄바람의 뒷모습을 보더니
  금세 얼굴이 노을빛으로 물들다가
  하지 못한 숙제 생각에
  이내 먹빛으로 변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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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 사충기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유없이 삐딱해지고 싶은 사춘기
바로 넘치는 정열 때문인가요
정민기 시인님 감상 잘하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년기 반항이 많은 시절이지요
반항이 없이는 강인한 인내가 생성되지 않습니다
에너지죠
비털비털 못썰것 나무도 자라서 제목이 됩니다
늘 행복한 길을 가시길 바랍니다 
시를 향한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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