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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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49회 작성일 19-04-13 07:08본문
풀꽃 / 정심 김덕성
겨울을 지난 봄날
아침 산책길에서 반가워하는
풀꽃을 만나
그 앞에 섰더니
괜히 가슴이 설렌다
겨우내 꽃이면서 사랑은커녕
사람들에게 풀꽃이라 외면당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그렇다고 나약해지지 않은
그 모습을 보니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다
가슴으로 사랑하고 싶고
품어주고 싶은
오늘따라 더 정다워지는 풀꽃
정이 들었나
벌써
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작은 풀꽃도 마음열고 사랑하시는
푸근한 시인님의 심성을 봅니다
멋진 꽃보다 작은 풀꽃이 더 아름다운 이유를 찾고 갑니다
날마다 행복하세요....^*^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하고 갑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 사명을 다 하는 풀꽃을 보면 존경스러워집니다.
가장 타락한 존재가 인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도 풀꽃 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꽃의 강인성
배워야 합니다
길섶마다 노란게 핀 민들레가 제 철을 만나서 어디서나 과시를 합니다
달리는 차들의 매연속에도 굳근한 모습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운전하는 사람들의 피곤도 민들레의미소로 다소는 감합니다
조금의 흙이라도 있는곳이면 지금 민들레가 핍니다
행복이 늘 함께 하소서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도 몰랐는데
요즘들어 작품 사진을 찍자 하니
가만히 들여다 보는 풀숲의 작은꽃들 너무 예뻐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동은 인내하고 핀 꽃
이름 있는 꽃도 많지만
조그만 풀꽃 하나에도
사랑과 정을 주시는 시인님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휴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꽃들의 절정이 이르니
어느새 온누리는 연초록 세상 되었습니다
생명의 숨결 느껴지는 순간
자연에 대하여 무한한 축복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