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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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65회 작성일 19-04-14 17:44본문
앵두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네 울 밑 앵두꽃
네 하얀 꽃 떨어지던 날
뒷산 기슭 소쩍새 날아 들었고
그 꽃잎 떨어져
아주 빨갛게 익을 무렵
그 뻐꾸기 그리 울어야 했는지
누가 서리 할까
잎새에 숨은 너의 앵두
이 무렵 너의 앵두 못 잊었을까
네 하얀 앵두꽃
네 빨간 그 앵두
서리한 아이 기억 하고 있는지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자란시절
봄 과일은 앵두였죠
앵두도 좀 살만한 집에만 있었읍니다
앵두같은 모습
옛 생각에 한참을 머뭅니다
올 봄에는 행복과 손 잡고
대작이 탄생하셔요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자라던 시절에는
집집마다 앵두나무 하나는 있었죠
그 앵두 따먹고 좋아했던 추억
그 앵두 서리는 시인님께서 하셨나 봅니다
맛있는 앵두니까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하신 휴일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에 가면 앵두꽃이 피었지요.
서울에선 보기가 힘듭니다.
고향 생각이 앵두꽃으로 더 깊어지는 듯 싶습니다.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