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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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520회 작성일 19-04-14 17:58본문
봄은 매양 봄인 양
환한 미소로
꽃비가 내린다
발자국에 짓밟힌 모습도
아름다워
올 때는 영원할 것 같은 당당함
꽃은 진다
꽃잎이 진자리에
아기 열매가 왔네
우리네 인생도 영원한 봄
얼마나 자만했나
늙지 않을 것처럼
자연의 법칙
얼굴에 밭골이
수를 더한다
머리에는 하얀 눈발이
할머니는 내가 아니야
나는 받아들인다
할머니
고운 노인이 되고 싶다
마음이 바다같이 넓은
받는 그릇이 작아지니
어쩌나
좁아지는 가슴
어쩌나
봄꽃 마음이 되고 싶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우주의 시간으로 볼때
1년이 3.65초도 안 될 수가 있지요
이 잠깐 하룻밤 꿈이 그리 길었던가요
지나고 나니 이렇게 짧은 것을요
젊은 사람들이 늙어다 하니
받아 들여야 하지요
순리에 따르기는 하나
너무 억울한 생각도 들지요
무엇 하다 아니 그 고생만 하다
모두는 마음 먹기에 있는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면 가야하는것
가는길 순탄치 않아
아픔으로 얼룩진 지나온 지금
늦은듯 시점에
글동무 만남도 최고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면의 정 따스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상한 세월입니다
꽃이 필 때는 영원하리라 했는데
결국 꽃이 지듯
우리도 이렇게 늙어가네요
그래도 내면은 아름다움을 키우고
곱게 늙었다는 소릴 들어야죠
시인님이나 저나 우리 그렇게 살아요
공감하는 시에 쉬어갑니다
행복하신 휴일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만남은
저에게는 축복입니다
지면으로 대화 할 수 있는 복 높습니다
우리 같이 시 향기속에 곱게 늙으가요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꽃비 내리는 걸 보면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실감납니다
요즘이 봄꽃의 절정이지만
짧은 봄날이지만
마음은 환희의 추억으로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지나 꽃이 핍니다
떠나갑니다
우리네 인생도 꽃처럼 지는 날이 오고 있습니다
지면으로 만남은 저에게는 축복입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꽃은 순리대로 시들어가며 지고말지
보톡스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문득 떠오르네요~ㅎㅎ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맞아요
자연같이 곱게 늙어가고 싶습니다
요즘 화면에 보이는 연애인들
작품 망가지는 모습 어색합니다
자연처럼 살면 어떨까,,,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매양 봄인 양환한 미소는 봄
오면 가는 것이 순리이지요.
아쉽지만 받아들이며 사는 자세가
현영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바다같이 넓은
고운 노인이 되셔야지요.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굴에 줄음
마음이 고우면
모습도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미소로 오늘을 채우소서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곱게 늙는 것도
한 인간으로서의 책임이지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행복으로 수 놓으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