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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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98회 작성일 19-04-14 18:16본문
슬픈 사월에
藝香 도지현
피 끓는 청춘의 가슴에서
푸른 선혈이 콸콸 쏟아진다
더 높은 이상과 조국을 위해
한목숨 밑거름으로 바쳤다
피워보지 못한 송이송이 꽃
낙화가 되어 땅에 굴러도
그 빛을 자양분으로 삼아
풍요로운 토양을 만들었지
새로운 이념을 새워
한 나라의 주춧돌이 되었고
그들의 선혈로 물들인 거리가
자유의 물결로 노도가 되었다
슬퍼도 결코 슬프지만은 않은
거룩한 영혼을 받들어
조국을 반석 위에 올려놓자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나라로
*4.19 혁명을 생각하며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우리 나라 역사 너무 가엾어요
왜침에 나라 안 집안 싸움에
갈라진 이념에 서양인 등에 업은 이 나라
얼키고 설키고 복잡한 것은 그만 두더라도
탓 많은 이 나라
이제 인구가 줄어 들고 있어요
큰 일입니다
어서부터 잘 못되었는지 가닥이 안 잡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월의 외침이 없었다면
우리의 민주화는 없었을 수 있겠지요
역사는 수학이나 과학과 달리
객관적이지 않기에 더욱 조심스러워해야 합니다
남은 사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19날이 왔습니다
사월의 외침
목숨을 초개 같이 버려 세운 민주화
경찰의 총탄
누구을 위해서 세운 나라였는지
국민의 나라
국민을 의한 정치
언제나 안정된 우리조국
우리 다 같이 한마음
세계속에 자랑스러운 우리나라가 되길 손 모아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 끓는 청춘의 가슴에서
푸른 선혈이 콸콸 쏟아지던
419의 민주화 외침이 아직 생생한데
그 민주화가 없어지면
어떻게 하나 그런 생각합니다.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