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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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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42회 작성일 19-04-15 14:06

본문

   회상의 봄

                          ㅡ 이 원 문 ㅡ

 

먼 들녘 논밭 갈이

봄바람 불어온다

누가 나의 그 봄을

어떻게 그릴까

혼자만이 넣은

이 가슴의 그 봄을

 

멀리 보이는

돌 뿌리 많은 신장로

앞 냇가 뒷동산

산자락 밑 보리밭

먼 산 기슭 흰 점박이

그 하얀 벚꽃

 

울 밑마다 개나리

장터 산길 진달래

한움쿰 따 입에 넣은

그 꽃을 어찌 잊을까

냇가에 내 동무들

춤추는 버드나무

 

길가의 민들레

보라의 제비꽃

그 꽃잎 하나 둘

바람에 날리던 날

나 어디에서

무엇 하고 있었나

 

기와집 담 넘어온

못 잊을 라일락 향기

저녁이면 그 내음

담을 넘어야 했는지

그 향기 못 잊어

옛 생각에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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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봄
앞산 진달래
울밑개나리 
그리운 고향
지금도 꽃은 피었겠지요 
그 시절에는
진달래꽃 아카시아꽃 
꽃잎따서 먹은 생각이 납니다 
아이들과 하교길에 
그 시절의 향기에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봄은
언제나 아련한 그리움이죠
진달래, 개나리 활짝 피고
새소리 물소리 아름답던 고향
늘 가고 싶은 곳이랍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들녘 논밭 갈이 봄바람 불어는
화사한 봄 그 봄이 아마
고향의 봄이겠지요.
라일락 향기 저녁이면 그 내음
그 향기 못 잊어 옛 생각나는
고향의 봄입니다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편안하 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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