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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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73회 작성일 19-04-22 06:40본문
꽃비 / 정심 김덕성
꽃비가 내린다
하얀 꽃잎 그렇게 자랑스럽더니
시샘 바람에 그만
걸어가는 어깨위에
제 보습 잃지 않고 웃으며 내려앉더니
벌써 깔아 놓은 은빛 카펫
신부가 되는 듯싶다
밟혀도 아파하지도
슬퍼하지 않는 하얀 마음보며
하얀 입술에 입맞춤하며
사뿐사뿐 걷는다
많은 사랑을 받아 너무 기쁘요 하고
떠나는 벚꽃은
떠나는 길도 아름답구나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나는 모습도 아름답죠
꽃들이 떠난자리에
초록잎이 제 세상이라 싱그럼에 신바람 났습니다
월요일
늘 행복하기실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때 되면 그렇게 왔다 가나 봅니다
벚꽃이 어느새 지고 있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나는 모습도 아름다운
벚꽃이 지고 있습니다
마치 신부가 된 것처럼
하얀 카펫을 밟으니 행복하죠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하신 월요일 밤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결국 떠나고마는 벚꽃인가 봅니다. 화려했던 시절은 추억으로 남기고 훌쩍이며 떠나가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아름다운 꽃잎은
꽃비 되어 내리며
어느새 힘을 받은 연초록 물결은
눈부시도록 찬란난 봄날의 아침입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