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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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44회 작성일 18-01-16 09:08본문
겨울밤 단상 / 김덕성
겨울밤
꿈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때마침 고소하게 찾아와
찬 가슴을 포근하게 데워주니
아랫목처럼 따끈따끈하다
칼바람이 보란 듯이 매섭게 불어쳐도
힘겨워 하지도 않는
긴 묵상하는 나목의 심장엔
봄의 불꽃을 지폈으리라
온통 얼어붙은 춥고 시린 밤
눈도 흩날리며 그리움과 함께 가버리니
근심만 더 쌓여 가는데
차라리 내 마음에 함박눈이라도 내려
어머니 품처럼 포근히
품어 주었으면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목은 겨울을 당당히 이겨 내고 봄이 오면 잎도 피고 꽃도 피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우리에게 주겠지요
겨울 밤은 그런 꿈을 꾸겠지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무사히 우리에겐 무사가 감사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어서 봄이 오면 좋겠습니다.
꽃도 피고 향기 또한 풍기는 아름다운 계절 기다려 집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춥고 시린밤, 눈도 흩날리고 그리움도 가버려 근심만 쌓여 가지만 내 마음에 함박눈이라도 내려 어머니 품처럼 포근히품어주면 차가운 내마음 따뜻해지지 않을까, 어두운 밤의 상념에 잠기셨나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밤은 유난이 긴 밤아지요.
고향에 다녀 왔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겨울도 절반이 지나가고
이어지던 한파도 촉촉하게 내리는 겨울비에
그동안 쌓아온 잔설마저 녹아 사라지니
머잖아 봄기운도 살몃 전해질 것 같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겨울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겨울도 그리워 지겠지요.
봄바도 내리고 봄기운이 다가오는
살기 좋은 계절이 돌아 오고 있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