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더 그리워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45회 작성일 19-04-22 20:04본문
내가 얼마나 더 그리워해야
藝香 도지현
그렇겠거니
언젠가는 오겠거니
하 세월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 사람
기다린다는 것과
그리움이란 것은
언제나 등식을 이루어
저울이 평형으로 유지하는데
기다림에 지칠 때쯤이면
심연으로 침잠하는 그리움
블랙홀보다 더 깊이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미련
가슴은 촘촘히 저며 들고
저민 자국에서 흐르는 선혈
각혈하면서 목메어 부르지만
메아리도 없는 그 사람 목소리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대는 무심한 사람, 도대체 얼마나 애타게 그리워해야 돌아오려는지, 속 태우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은 희망으로 태어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은 사랑의 시작이고
그리움으로 꽃을 피우지 싶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는 사람
끝까지 기다리는 일은 힘들기만 합니다
아, 봄날은 왔다가 가려 하거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는 오겠거니 하고 기다림
오랜 세월 기다려도 오지 않는 그 사람이지만
그 기다림은 조금은 야속하지만
기다림는 순간순간 행복하지 않을까요
감명 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시인님
그정하나에매달린그리움
잊는다하면서못잊는미련
이것이사랑일까요아니면
나만이못버린욕심일까요
끝내는그욕심에울고웃고
그러다지치면한숨에넣고
세월이지우면추억인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