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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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10회 작성일 19-04-24 05:13본문
* 꽃비 *
우심 안국훈
아프게 비가 내린다
알 수 없는 몸짓
그대 곁에 함께한 세월만큼
고통스럽게 스며든다
온몸 젖도록 봄비 내린다
그동안 못다 한
우리의 아련한 그리움 되어
추적추적 가슴 적신다
슬프게 비가 내린다
꽃잎의 이별 순간
그대의 안타까운 눈물처럼
서럽도록 흘러내린다
조용하게 꽃비 내린다
가야 할 길은 아직 멀어도
정말 행복했노라
내 사랑이여 안녕이라 속삭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에 젖은 4월의 좋은 아침입니다.
조용하게 꽃비 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했노라 고백하면서
그 사랑 안녕이라 속삭이면서
가야 할 먼 길을 아쉽게 떠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적당히 내린 봄비 덕분에
생기 찾은 연둣빛 물결 일렁이고
낙화에도 봄날은 아름답게 깊어져 갑니다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토닥토닥 봄비가 정겹게 내렸습니다
비와 함께 꽃비도 내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죠
아쉬움 속에 안녕, 하고 떠납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하신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봄비는 언제부턴지 꽃비가 되어 내리더니
싱그러운 연둣빛으로 눈부시기만 합니다
점차 깊어지는 봄날 속에
오늘도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비는 아프게 내리지요
불과 며칠 만에 비가되어 쏟아진 길을 걷노라며
그야물로 낙화유수를 느낍니다.
제 역할을 다 하고 지는 것이지만
생의 헛됨을 보는 아픔입니다.
평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정말 예쁜 꽃은 열흘 가지 싶습니다
낙화마저 아름다운 모습으로
손짓하며 떠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