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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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연가 / 정심 김덕성
순결한 하얀 웃음
향수 서린 꽃 길 걷는 사월 봄날
벚꽃이 사랑스럽다
아름다운 사랑의 절정
몸서리치도록 눈부심 환희
환상을 이루어 놓는
화려한 꽃길
다정하게 다가온
하얀 웃음이
마음을 흔들어 놓고 떠나는
애련한 사랑
향기 물들고
가슴에 머문 사랑 꽃
화색이 도는 임을 위한 향연
하얀 숨결을 듣는다
*오색 약수터에서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오색 약수터의 벚꽃이
그렇게 아름다운가 봅니다
벚꽃은 피어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환희를 주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벚꽃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하신 저녁 되십시오^^
노정혜님의 댓글

화려한 벚꽃
찬란하게 전시하고
환희를 가슴가슴마다 안겨주고
아쉬움이 다음을 기약하며
꽃비가 되어 떠났습니다
좋은 시향에 감사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꽃 대궐을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드는 벗꽃길입니다.
이제는 벗꽃도 나비가 되어 모두 날아갔습니다.
꽃 진 나무밑을 걷노라면 꿈을 꾼듯한 착각을 합니다.
며칠 전만 해도 황홀했거든요.
속초 화재현장에 가셔서 고운 일을 하고 오셨군요
경하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어느새 벚꽃 진 자리
채 못다한 꽃받침이 수북히 쌓여갑니다
화사한 벚꽃의 만개는 봄날의 절정
그 그리움 담아 봄날은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