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을 마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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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85회 작성일 18-01-16 11:11본문
찻잔을 마주하며
詩/이응윤
찻잔을 마주하며
당신을 바라보는 내 가슴엔
행복이 차오르고
당신의 고움이 일렁이는 밤이다
우리게 원치 않는 일에
업치고 덮친 운도 없는
세상 드센 지난날들이
그렇게 아프게 했지만
오늘은 우리의 더 큰 행복이 된 걸
당신도 알고 있겠지
나보다
앞날을 바라보는 당신의
참아내는 희망을 부르는 미소가
우리 이 행복을 만들었어
처음 만나던 달콤한 시절
공주처럼 받들고
별을 따다 줄만큼
사랑과 행복을 약속 했었지만
이 행복만큼
마주보는 당신에게 부끄러워
할 말 없는 내가 되었다
당신이 만든 이 행복이니까
당신을 놓쳤다면
나는 무엇이 되었을까
참 나는 당신을 만난 행운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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