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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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24회 작성일 19-04-25 05:33본문
* 찔레꽃 미소 *
우심 안국훈
한 시절 죽도록 사랑하던 이름
안타깝게 잊혀만 가는데
꽃피는 봄날 맞아
누구라고 감히 잠들 수 있으랴
신비로운 우주는 오늘도
기다리던 저 둥근 달빛 아래
연분홍빛 구름을 산자락에 멈춰놓고
경이로운 기적을 잉태 중이다
밤새워 뒤척이던 그리움에
먹 갈며 글 쓰노라면
밤하늘 눈부시게 별빛 반짝이고
시린 눈물방울 끝에 연초록 봄빛 번진다
가시덤불 속 수줍게 핀 그녀 미소
한 줄기 바람에 하이얀 설레임 전하면
만나고 싶은 마음에 억겁의 세월을 돌아온
그리도 꿈꾸던 내 사랑 아니더냐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 좋은 아침입니다.
꽃은 피며 떠나가는 희비의
봄날이 흘러 가고 있습니다.
한 시절 죽도록 사랑하던 이름
잠들수가 없는 봄날이겠지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봄비에 꽃비에
정신없이 봄날은 흘러가지 싶습니다
라일락 꽃향기가 가득한 아침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땅 산과 들 울타리
찔래꽃이 피었겠지요
아이들의 간식이었던 찔래순은
아낌없이 몸을 내 주었죠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예전에 산을 찾으면
흔하게 머루 다래에다가
찔레순 먹던 시절 있었는데
요즘은 좀체 만날 수 없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찔래꽃이 이젠 만발했겠죠
애달프고 애잔한 찔래꽃 사연
이 계절 되면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꽃이죠
먹 갈아 글 쓰는 시인의 가슴에도
아릿한 얫사랑이 떠오르고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비 오시는 저녁 행복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점심 시간 짬 내어 찾는 서실을 찾아
먹을 갈고 글을 쓰다가
찔레꽃도 그려보게 됩니다
오늘도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찔레꽃 하면 사연이 많지요
그날들이 어떻게 어디로 떠난는지요
저는 농촌 사람이어서 그런지
누구도 모를 사연을 담고 있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저마다 사연이 있듯
찔레꽃에 대한 사연도 많은 것 같아요
아름다운 추억은 보약 같아
오늘도 그리움으로 번져오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