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이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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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44회 작성일 18-01-16 12:08본문
☘타인이라는 선물/ 홍수희
재난영화 속
지구에 홀로 남겨진 주인공을 보면서 생각한다
새카만 어둠 속, 불 밝힌 아파트의 창문을
바라보면서 생각한다
얼굴도 이름도 나이조차 모르더라도
사람이여, 거기 당신이 있음으로 해서
얼마나 따뜻한가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삭막한 거기에 당신이란 어떤 사람이 있음으로해서 위로의 따뜻함이 있다 하시네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열심히 살아가도
지인보다 이름 모를 타인이 훨씬 더 많아
문득 낯설게 느껴질 때 많습니다
그래도 따뜻한 그리움 있어
세상은 아름답고 살 만하지 싶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 내가 지구에 혼자 남아 있다면 뭘 할까 생각 하게 하는 시 잘 감상 하고 안부 드리고 갑니다
홍수희 시인님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으므로 나는 행복을 느낍니다.
길거리에 나에겐 영원한 타인들이지만
그들이 있어 내가 있고
그들 때문에 우리가 함께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시인님의 시에게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시인님 항상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