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꽃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라일락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51회 작성일 19-04-26 09:14

본문

라일락 꽃

 

내 영혼까지 현혹(眩惑)

하늘거리는 너의 자태(姿態)

며칠 간 가슴앓이를 하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대칭과 비량(比量)이 불가한

보랏빛 매무새에

내 목이 잘리더라도

그대에게 고백하고 싶다. 


그대가 내게 진심을 요구하다면

심장(心腸)이라도 꺼내어

끊어지지 않을 끈으로 엮어

그대 목전(目前)에 걸어 놓으리.

 

아니면 내 뜨거운 피를 받아

혈서(血書)로 마음을 그려

그대 문 앞에 꼿꼿이 서서

밤새도록 승인(承認)을 기다리리.

2019.4.26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일락 꽃향이 짙어
벌 나비 유혹합니다
가는 길손을 밈추게 합니다
나를 봐라
마음에 기쁨을 안겨 주리라
좋은 시향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혼까지 현혹한 라일락
하늘거리는 자태에
며칠 간 가슴앓이를 하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만큼
자태도 그렇지만
그 꽃향기 또한 대단합니다
강명 깊게 감상 잘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봄날 돠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랏빛 라일락 향기가 펴져 오네요
박인걸 시인님의
애달픈 사랑을 보고 부러운 마음으로
발길 돌립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나 열정적이세요
진정 사랑한다면
목숨이 두렵겠습니까
라일락꽃은 그렇게
사랑받은 자격이 충분히 있죠
고운 시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불금 되십시오^^

Total 20,980건 13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4480
물지게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 04-10
14479
꽃 마음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4-10
14478
고향 안개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4-10
1447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 04-10
14476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04-10
1447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4-10
1447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 04-11
14473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 04-11
1447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4-11
14471
4월의 비(雨) 댓글+ 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 04-11
14470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 04-11
14469
광안리 해변 댓글+ 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 04-11
14468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 04-12
1446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4-12
1446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 04-12
14465
나그네 댓글+ 2
石蒜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 04-12
14464
꽃향기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 04-12
14463
아침 시간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 04-12
14462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 04-12
14461
봄 길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4-12
1446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04-12
1445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04-12
1445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04-12
14457
사춘기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 04-12
14456
풀꽃 댓글+ 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 04-13
1445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 04-13
14454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04-13
14453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 04-13
1445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4-14
14451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 04-14
1445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 04-14
14449
달의 마음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 04-13
14448
고향 바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4-13
1444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 04-14
1444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04-14
14445
앵두의 일기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 04-14
14444
고운 노인 댓글+ 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4-14
14443
슬픈 사월에 댓글+ 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04-14
14442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 04-14
1444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 04-15
14440
봄의 시인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 04-15
14439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 04-15
1443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 04-15
14437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 04-15
14436
회상의 봄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4-15
14435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 04-15
1443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 04-15
14433
무정한 전철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 04-15
14432
꽃 그림자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 04-16
1443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 04-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